장수향교는 27일 장수향교 충효당에서 경로효친 계승을 위해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들과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부터 70세 이상 원로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음력 3월3일과 가을 음력 9월9일에 국가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된 행사로, 장수향교에서는 매년 기로연을 열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해오고 있다.
이날 기영패는 금년 95세가 되신 장수군 관내 어르신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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