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새벽배송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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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 새벽배송 필요로 한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11.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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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적어 새벽배송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중소도시의 소비자들도 새벽배송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다. 
새벽배송 서비스는‘전날 밤 10~12시까지 주문을 하면 다음날 아침 7시 전까지 배송해주는 온라인 장보기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새벽배송은 전용물류센터 구축 및 배송 효율성을 고려해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과 6개 광역시 및 인근지역 일부에서만 제공되고 있다.
인구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중소도시의 경우 서비스 혜택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일반배송과 달리 새벽배송이 제공해주는 편익이 크기 때문에 서비스 미제공 지역 소비자들의 이용 의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대한상의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새벽배송에 대한 이용현황과 이용의향’을 조사한 결과, 새벽배송 서비스 미제공 지역 소비자들의 84%는 새벽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이용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용 의향이 있는 이유로는 장보기가 편리해질 거 같아서와 긴급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다. 이용할 수 있는 선택폭이 넓어지고 대도시와 같은 높은 생활수준을 누릴 수 있어서라고 말한다.
새벽배송은 밤늦게 주문해도 아침 일찍 받아볼 수 있고 장보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이용자 대부분은 새벽배송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
만약 집 근처에 있는 대형마트 점포를 활용하여 새벽배송이 제공될 경우 이용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모두가 ‘그렇다’고 했다. 
온라인과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새벽배송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의 소비자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국회 계류 중인 관련법이 조속히 통과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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