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과 원광대학교, 익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이 산학협력 차원에서 함께 하고 있는 H-미래모빌리티 캠퍼스 특별강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진행 중인 이 특별강의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에게 현장감 있는 산업 트랜드 변화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준다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다.
원광대 학생들에게 보다 실감나는 강의 내용 전달을 위해 강의장도 현대자동차가 대형버스를 기반으로 특별제작한 모바일오피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세계 자동차 산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Mobility service)와 전동화(Electrification), 연결성(Connecctivity), 자율주행(Autonomous) 등 4대 트랜드 가운데 모빌리티 기반의 교육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안팎으로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산학협력을 위해 특별강사로 나선 임만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은 이 같은 급변하고 있는 세계 시장 흐름을 원광대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석유 등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비중이 점점 커지면서 에너지 세대 교체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우리 전라북도는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수소상용차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미래 산업사회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과 원광대학교, 익산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H-미래모빌리티 캠퍼스 특별강의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앞으로도 이 같은 산학협력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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