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퇴소자 기술·기능 자격으로 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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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퇴소자 기술·기능 자격으로 무장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12.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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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받던 시설에서 성년이 되면 무한 바다의 세계로 나오게 된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설에서 나오게 되면 경쟁사회에서 밀려 자칫 자립금만 탕진하고 범죄에 빠지거나 극빈층으로 전락하고 만다. 따라서 시설 보호기간에서 기술과 기능을 겸비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기본적으로 운전면허를 취득게 하고 특기·적성에 맞춰 기술과 기능 자격을 반드시 취득하게 해서 스스로 소득 생활을 이어가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장애인의 경우 복지부가 추진하는 이른바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주거의 안정성을 갖춰야 한다. 
전주시는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 LH 전북지역본부와 협력해 LH 임대주택 27호를 확보해 장애인이 자립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잘하는 정책으로, 청년의 사회생활 기초는 주거의 안정화로 여기에 반드시 시설 퇴소 이전 기능과 기술의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건강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이다. 
시설 학생은 공교육의 시간을 배정받아 오후 시간대에는 자신의 능력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수시로 점검해 남겨진 퇴소 시간 내 자립 정신을 심어줘야 한다. 
지금은 여러 단체와 협회에서 시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졌다. 관계자들은 이를 잘 활용해 청소년들의 부족함을 채워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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