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자체감사활동 ‘최고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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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자체감사활동 ‘최고등급’ 달성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12.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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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심사 A등급 받아
조직개편 통한 담당관 신설
취약부분 활동 강화 호평
전국 82개 군 중 1위 등극

완주군이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설치돼 있는 자체감사기구의 운영 실태와 자체감사 결과 및 처리 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감사원은 전국 676개 기관을 대상으로 ‘내부통제 지원’과 ‘자체감사 활동’ 2개 영역, 6개 분야 19개 지표에 따라 심사해 기관별로 4개(A~D)등급을 차등 부여했다.
이에 완주군은 전국 82개 군이 속한 심사 군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4위)을 달성했다.
특히, 기관의 내부통제에 대한 의지와 역량, 실적을 평가하는 내부통제 지원 영역에서 조직개편을 통한 감사담당관 신설 및 부패 취약분야 감찰활동 강화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82개 군 중 1위를 달성했다.
그동안 완주군은 민선8기 들어 전 간부 청렴실천 서약식을 갖는 등 청렴종합대책을 고강도로 추진해 왔다.
유 군수는 취임 직후부터 “청렴한 공직사회가 기본이 돼야 주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감사담당관을 신설하고, 만화 형식의 청렴자가학습시스템 매주 운영, 전북 최초 청렴송 제작 등 공직사회의 신뢰 구축에 노력해왔다.
완주군은 이번 A등급에 힘입어 자체감사활동을 강화하고 ▲현장예방 중심의 감사 추진 ▲기동감찰 활성화를 통한 사전 감사 적극 추진 ▲자율적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 깨끗한 공직문화 구축 및 청렴 완주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자율적 내부통제 강화와 수준높은 자체감사를 통해 부패 없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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