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노인대상 노후설계교육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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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노인대상 노후설계교육 선정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07.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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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고을 순창에서 전국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설계 교육이 다음달 29일부터 4박 5일 과정으로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2009년에 이어 2011년 보건복지부 공모에서 순창군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순창군이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주관하며,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국민연금관리공단이 함께 참여해 실시하게 된다.


이 교육은 전국 노인 680명을 대상으로 제3기 인생대학 과정, 미니메드 스쿨 과정, 골드-쿡 과정을 통해 노후 생활을 재설계하고 제3기 인생을 보람되고 가치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제3기 인생대학 과정은 고령화시대에 대비해 중년기 세대부터 30~40년의 여생을 재인식하고 재설계하여 여생을 건강하고 보람되고 가치있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기본소양 과정으로 기당 80명씩 4기 320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미니메드 스쿨 과정은 노인에게 기초건강 교육 및 과학적인 의학상식을 전달해 노후에 발생하기 쉬운 성인병에 대한 사전 이해와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으로 기당 80명씩 3기 240명을 모집한다.

또 골드-쿡 과정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올바른 영양 교육과 이에 맞는 식단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기당 40명씩 3기 1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생 모집은 7월말부터 시작해 선착순 마감하며, 5만원의 등록비를 받을 예정이다.

신현승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교육은 2009년 교육을 한층 강화해 실시하는 만큼 전국의 많은 어르신들이 제3기 인생을 이해하고 보다 질 높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노후설계 교육을 통해 장수 고을 순창을 널리 알리고 순창이 장수고을 본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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