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도민들의 저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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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들의 저력 빛났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12.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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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8일 출범을 앞둔 전북특별자치도에 131개 조문의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는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최종 의결되었다.
지난해 12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1년여 만에 전부개정을 통해 명실상부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별법 개정안은 국회 입법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될 예정으로, 이번 개정된 법률은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된다.
전북특별법 전부개정안이 100여일만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도정과 도내 여·야 정치권, 도민들이 한데 힘을 모은 협치의 산물이다.
이 같은 협치는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하고 국토균형발전과 전북지역 경제?생활 공동체 형성에 중점을 두려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에 국회의원 모두가 나서며 함께 성공을 위한 변화의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여줬다.
당시 양당의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과 국민의 힘 전북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운천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하고 연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국회 상임위원회 법안소위 소속 의원들을 전북편으로 끌어들였다. 
두 의원은 올해 특별법에 실질적 권한을 담기 위한 법률안 전부개정안 발의에도 먼저 나서 각각 소속 정당 의원들을 설득해 가며 일사천리로 국회 통과를 이끈 주역들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손으로 눌러쓴 110만 전북인들의 서명부와 500만 도민의 마음이 국회를 움직인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앞으로도 모두가 원팀으로 협치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아지도록 협력해 주길 진정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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