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 예방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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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 예방 안전점검 나서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3.12.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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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겨울철 공동주택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대대적 안전 점검에 나선다.
     

 시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141개 단지 관리주체에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물 사전점검과 화재 시 대피요령 게시 등 안전 점검을 시행할 것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해빙기(3월), 우기(6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에 보고해야 한다. 여기에는 안전 점검 시설물 중 소방시설의 유지관리에 대한 사항도 포함돼 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소방시설물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작동 여부 수시 점검 △비상방송·비상대피로 확보 △소방차·구급차 무정차 진입 △소화기 내구연한 점검 △입주민에 비상 대피요령과 화재 예방 지침 안내 등이다.
     
 특히 전기차 충전이 이뤄지는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시 안전한 대응 지침을 발간하고 지난 11일부터 배포한 바 있다. 해당 지침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이 보장되도록 소방시설물을 적기에 보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살기 좋은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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