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효성 있는 버스 시민모니터단 운영 재점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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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있는 버스 시민모니터단 운영 재점검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12.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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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시민의 발이라 한다. 
특히 서민들의 공공교통수단으로 공공성이 강화되고 있다. 

한때는 버스 운전자들의 횡포에 이용객들은 참고 이용해 왔다. 하지만 운전자들의 처우개선이 좋아지면서 버스 운전자들의 근무 형태 또한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과거 80년대 ‘운전 밥’을 먹은 선배들의 무사안일한 근무태도가 답습되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회 지적도 나왔다. 
이에 따라 ‘전주해피버스 365사업’으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과 친절·안전기사를 선정해 운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시민의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이고자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면이 있다. 
버스 공공예산은 증가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운송서비스는 아직도 과거에 머무르고 있어 개선을 촉구한 전주시의회 최서연 의원은 ‘전주해피버스 365사업’은 2022년 24500만원, 2023년 4700만원으로 예산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2024년 또한 4,550만원의 예산을 수립했지만 여전히 시민들은 위태로운 운전과 불친절한 서비스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로잡고자 시민모니터단은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편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시민모니터단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2024년 본예산에 편성된 시내버스 관련 예산이 457억인 상황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는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마련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모니터단의 실효성에 재점검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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