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검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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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기검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3.12.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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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마다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연 1회 무료 치매 검진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질병은 가족들이 동반적으로 고통에 빠질 수 있어 조기에 검진해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아직은 현대적 의료기술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얼마든지 삶의 질이 향상 되고 가족들의 불화 역시 줄어들 것이다. 
2024년 새해에도 전주는 의료기관들과 협력해 시민들의 치매 검진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검진의 접근성도 높이기 위해 치매 검진업무를 함께 추진하게 될 의료기관들과 협약을 체결하겠다고 한다. 더 많은 의료기관이 동참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사회적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40개 의료기관과 치매 조기 검진 협약을 맺고 만 60세 이상 전주시민에게 무료 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의료기관과의 협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새로운 지정 절차에 나서게 됐는데 이러한 협약은 기관의 수익보다는 사회공헌도가 높은 성질을 지니고 있어 약간의 강제성도 부여함이 마땅해 보인다. 
현재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인 이상을 확보한 의료기관 39곳이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이를 검토한 후 치매 조기 검진 의료기관으로 지정한 후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새로운 협약의료기관에서도 연 1회 무료 치매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협약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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