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 모현도서관이 다양한 강좌와 문화프로그램으로 서부지역 주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는 문화충전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서관은 8일부터 레이디시네마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마다 테마가 있는 영화 상영, 매월 셋째주에는 음악전문가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목요음악관을 상설 운영한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들을 위해 25일~8월19일까지 EQ쑥쑥!창의력교실, 중학논술, 어린이 논술 등 학년별 논술관련 강좌와 하모니카, 바이올린, 서예, 바둑 등 취미?예체능 관련 강좌로 구성되어 총 24개 강좌를 운영한다.

또 여성들을 대상으로 트위터, 구글, 스마트폰, 페이스북 등을 배워보는 SNS 교육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의 문인작가와 함께 동화책을 읽는 엄마, 책으로 소통하며 비전을 담다. NIE초등논술, POP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모현도서관은 자기계발과 문화충전의 장소로 서부지역 주민들의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원하는 시민들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iksan.go.kr/library)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박윤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