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운영 '최우수' 교육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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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지방교육재정 운영 '최우수' 교육청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12.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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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과 대전교육청이 19일 2022회계연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재정법 제55조에 따라 매년 시도교육청 재정운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 3개 분야 14개 지표로 2022회계연도 지방교육재정 운용 전반을 분석해 전북과 대전이 최우수 교육청으로 부산, 울산, 충남, 강원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평가의 공정성, 전문성을 위해 교육, 재정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재정분석위원회’를 통해 분석했으며,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등 재정운용 실적이 우수하거나 개선 노력을 기울인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분석에서 교육비특별회계 불용액 비율, 개교 3~5년 학교 대비 적정 학생수용 학교수 비율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전북교육 기본방향을 토대로 교육투자 수요를 전망하고, 미래교육수요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재정확보를 위해 우선순위 설정에 따른 투자계획을 수립해 재정운용의 예측 가능성을 강화하는 등 합리적이고 건전한 운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던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서거석 교육감은 “그동안 지방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성 및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비 등 각종 사업에서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학생중심 미래교육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지방교육재정 운용의 합리성을 높이고 책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 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 분야별 지표값 대부분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이·불용액 비율 등 일부 지표는 전년 대비 부진해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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