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문화도시로서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문화산업 생산기지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구랍 29일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 13곳에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지방시대 9대 정책)인 ‘문화특구’를 지정하기 위한 사업으로, 13개 승인 지자체에서는 2024년 한해 동안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연말 예비사업 추진실적 심사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되며, 각 지역별로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최대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에 우범기(사진)전주시장은 “전주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이자 관광거점도시로, 이를 기반으로 문화를 산업으로 키워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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