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진씨, 완주 봉동읍에 유해야생동물 포획 보상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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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진씨, 완주 봉동읍에 유해야생동물 포획 보상금 기부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4.01.0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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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에 거주하는 서상진(49세)씨가 봉동읍에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해서 받은 보상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구랍29일 봉동읍을 찾은 서 씨는 지역 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완주군 수확기 피해방지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 씨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해 받은 포획 보상금 중 일부를 전달했다.
 
서 씨는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더 기울이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과 의미있는 성금을 기부해주신 서상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한파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 위기가정 등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생계곤란 세대의 복지 욕구에 맞춤 지원하여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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