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경각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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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경각심 당부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4.01.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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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2023년~2024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위험 경각심을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해 동안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한 불꽃, 불티로 인한 화재는 총 610건 발생했다. 세부 구분으로는 쓰레기, 논밭두렁(332건), 기타 불꽃,불티(93건), 굴뚝,아궁이(65건), 용접,절단,연마(50건), 모닥불,연탄,숯(40건), 비화(30건)로 나타났다.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용접 중 발생하는 불티는 약 1600~3000℃ 정도의 고온이며 크기가 작아 원거리까지 날아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불티는 단열재에 붙으면 천천히 발화하기 때문에 화염을 발견 했을때에는 이미 큰 화재로 확대 돼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용접 등 화기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용접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제거 ▲용접·용단 작업자로부터 반경 5m이내 소화기 비치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잔여 불씨 확인 점검 등이다.
강동일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 때문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작은 불씨도 방심하지 않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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