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이상일)는 22일 풍산면 우곡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농촌지역 고령층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마을이장 및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농촌 마을 주택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계속 발생하는 등 농촌 마을에 거주하는 고령 노인에 대한 특별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있으며 고령 노인 중에서도 치매, 와상환자 등 화재시 초기대응이 어려운 노인에 대한 각별한 안전 지원을 위해 순창소방서는 고령층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종택 예방안전팀장은 “금년 1월 화재로 인해 발생한 화재 사망자 6명이 농촌마을 주택에서 거주하는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며 “전기장판 및 아궁이 사용 시 주의사항 등 화재사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 방지하고 화재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피하고 위험하게 화재 현장에 다시 들어가는 일은 금해주시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또한 “1·2월 중 순창소방서 직원들이 점심시간대에 각 마을회관을 방문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니 이 시간대에 마을회관에 모여주셔서 교육에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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