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산내중학교(교장 박종구) 밴드부가 지난 6월 25일 KBS ‘찾아가는 음악회-지리산 실상사’편 녹화 방송에 출연했다.
플루트 연주로 공연의 시작을 장식한 3학년 김다현 학생은 “긴장되어 실력의 50%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연습해 훌륭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 15회 지리산글쓰기한마당 등 지역 축제에 참여하며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박종구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된 방송은 16일 오후 3시에 KBS1에서 방송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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