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중 밴드부, KBS‘찾아가는 음악회’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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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중 밴드부, KBS‘찾아가는 음악회’출연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7.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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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내면에 위치한 산내중학교(교장 박종구) 밴드부가 지난 6월 25일 KBS ‘찾아가는 음악회-지리산 실상사’편 녹화 방송에 출연했다.

천년고찰 실상사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밥 딜런의 원곡 ‘Blowin' in the wind’를 개사한 ‘바람만이 아는 대답’을 기타와 플루트 연주, 노래로 공연해 청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플루트 연주로 공연의 시작을 장식한 3학년 김다현 학생은 “긴장되어 실력의 50%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연습해 훌륭한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산내중 밴드부는 2010년 방과후 활동 부서로 처음 만들어져 올해로 2회째 활동 중이다.

제 15회 지리산글쓰기한마당 등 지역 축제에 참여하며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박종구 교장은 “학생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된 방송은 16일 오후 3시에 KBS1에서 방송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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