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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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설 명절 연휴 종합대책 마련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4.01.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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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 만들기에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군청 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주민복지를 비롯한 물가와 안전, 교통, 비상 진료, 청소 및 쓰레기 관리 등 9개 분야를 중점 관리한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에서는 각종 사건·사고,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분야별로 관련 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는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임채영 과장은 “설 연휴 고향을 찾는 출향인을 비롯해 무주 군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또 풍요롭고 마음 따뜻하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무주군은 고향사랑기부 및 장학금 등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무주사랑상품권 구입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진행 등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에 더욱 총력을 쏟고 있다.

또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해 비상 진료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설 명절 전 · 후로 해서 터미널과 마을 진입로 등 각 읍면에서 대청소를 실시하는 한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하고 쓰레기 기동처리반도 운영한다.

폭설 등 악천후에 대비한 교통 소통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며 임시 우회도로 교통안내 표지판도 설치해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명절 지내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무의탁 노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위문, 이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지역유지와 출향 인사를 중심으로 결연 및 후원을 권장하는 등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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