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미래 신산업인 푸드테크산업 선점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푸드테크(FoodTech)산업은 식품의 생산·유통·마케팅 전반에 정보통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新)산업이다. 2017~2020년까지 연평균 38%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기준 전체 식품산업에서 10.7%(5,542억 달러, 한화 약 665조 원)를 차지하고 있다.
협약에 이어 디지털 시대 식품산업의 변화와 대응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향후 식품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민국 : 세계 푸드테크산업 주도 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대학, 관련 기관 등과 연대를 더욱 공고히 다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세계 푸드테크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푸드테크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푸드테크 기반 식품산업 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착수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푸드테크산업 발전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과 농림식품축산부에서 예정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의 식물기반 대체식품 분야 공모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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