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직업교육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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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직업교육센터, 중앙투자심사 통과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1.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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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마이스터고 경쟁력 강화 체계적 직업교육 기관
도시관리계획 용도 변경 조건 승인, 전국 최고 수준 설립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센터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업교육센터 설립 사업이 지난 25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도시관리계획 용도변경(학교→교육연구시설) 조건으로 승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직업교육센터는 전북자치도교육청 직업교육 거점 기관으로 ▲고졸 취업 지원 ▲산학협력 강화 ▲신기술·신산업분야 교육 및 연수 등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직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전주공업고등학교 내에 연면적 약 5324㎡, 총 사업비 280억여원을 들여 4층 규모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직업교육센터를 설립한다는 구상이다.
직업교육센터는 인재채용관, 산학협력관, 신기술교육관 등으로 구성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 교육 및 고졸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인재채용관은 상시채용존, 상설홍보존, 다목적 강당 등으로 구성한다.
산학협력관은 취업지원센터, 혁신지구지원센터, 일자리센터, 화상면접실 등으로 구성된다.
신기술교육관은 온라인수업실·다목적교육실·디지털교육실 등을 갖추고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전북교육청은 직업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직업계고 관계자를 중심으로 지원단을 구성하고 설계부터 교육프로그램 개발까지 직업계고 구성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교육 거점 기관인 직업교육센터 설립이 중앙투자심사 통과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직업교육센터 설립을 계기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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