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군산 명소 외국인 유학생 시각으로 풀어낸 관광 e-북 사업 ‘군산테마기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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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 군산 명소 외국인 유학생 시각으로 풀어낸 관광 e-북 사업 ‘군산테마기행’ 진행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4.02.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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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023년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로 선정된 ‘K-컬쳐 혁신대학의 지역동행 사업: 호원 브릿G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인 ‘전북지역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군산테마기행’을  지난 4일 전북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 30명, 내국인 재학생 10명의 서포터즈와 함께 군산지역 곳곳을 탐방하며 그 첫 시작을 알렸다.
‘호원 브릿G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군산테마기행’을 통해 전북 지역 3개 대학 전북대, 군산대, 호원대에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30명은 한국인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5인 1조로 군산의 맛집, 명소를 테마별로 돌아보면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그들만의 시각으로 군산을 깊이 있게 체험했다. 

미션 종료후, 각 조별로 모은 다양한 영상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뽑은 군산의 베스트 장소를 뽑아 향후 e-가이드북에도 담을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일에 계획된 RIS 성과보고회 및 페스티벌에서는 군산 가이드 영상 제작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탠 학생들을 선발해 수상의 영광도 줄 예정이다.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본 테마기행은 경암동 철길마을을 시작으로 군산 구도심과 선유도에 이르기까지 외국인 유학생들이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못하는 장소들을 단체투어버스를 이용해 둘러보았다. 
유학생들의 지역 적응 제고, 더 나아가 지역 정주를 위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본 사업에서는 경암동 철길마을의 대표 문화체험코스인 ‘근대교복 입고 단체 사진찍기’를 대표적인 이벤트로 기획했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과 동행하는 ‘호원 브릿G(Gunsan) 콘텐츠’ 프로그램 주제인 ‘군산테마기행’의 총괄은 더라이트필름즈 박동준 대표가 맡았으며, 박 대표는 영상에 대한 체계적인 지도와 편집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숏폼 영상들을 만들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군산테마기행’의 제작 영상들을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시각을 담은 군산 가이드북’ 제작은 송정북스 신수연 대표와 리루서점 김미경 대표가 맡았으며, 학생들에게 소개된 군산 내 관광 스팟들의 리스트를 사전 제작해 본 프로젝트에 큰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 최종 제작된 군산관광을 주제로 한 영상콘텐츠 및 전자책 출판을 통해 한류의 주역이 될 외국인 청년들의 시각에서는 군산의 어떤 장소가 매력적으로 보이는지 사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앞으로 외국인 관광인구 유치를 위한 군산의 관광홍보 전략 수립 및 전북 지역내 유학생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전자책 가이드북은 국내 출판 이후 아마존 해외 출판까지 준비중이며, 외국인의 눈길과 미각을 사로잡은 군산 내 다양한 스팟들과 맛집들을 담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군산의 매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의붕 부총장은 “본 사업 뿐만 아니라 대학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사업을 더욱 열심히 발굴해, 지자체-대학-지역사회-시민을 아우르는 성공적인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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