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주의 당부
상태바
순창소방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주의 당부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4.02.06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소방서는 6일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에 따른 화재안전주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2021년~2023년) 도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총 3,439건으로 집계됐다. 주요 원인은 쓰레기 소각 756건(22%)과 담배꽁초가 740건(22%) 가장 많았다. 이어 불씨·불꽃·화원방치 475건(14%), 음식물 조리 중 338건(10%) 등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화재는 잠깐 방심한 사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부스 내에서 흡연 후 담배 불씨를 완전히 제거한 후 처리하고, 실외에서도 꽁초를 던지지 말아야 한다.
이 외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순창소방서는 ▲쓰레기 소각 및 논·밭 태우지 않기 ▲난방기구 사용 시 주변에 가연물 두지 않기 ▲음식물 조리 및 촛불 등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양종택 예방안전팀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불로 번져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한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에 시민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