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삶 만족도 높아지고 걱정 줄었다...'전북 사회조사' 결과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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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삶 만족도 높아지고 걱정 줄었다...'전북 사회조사' 결과 공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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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23년 4월 11일부터 4월 26일까지 12일간 진행한 '2023 전북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전북 사회조사는 전북 1만3515개 표본 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2만1323명)을 대상으로 ▲교육 ▲보건·의료 ▲주거·고통 ▲환경 ▲여가·문화 ▲안전 ▲특성항목 등 7개 부문(조사항목 44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자신의 삶(6.55점), 지역생활(6.40점), 어제 행복(6.53점), 어제 걱정(4.10점)으로 2021년 대비 자신의 삶(0.15점), 지역생활(0.20점), 어제 행복(0.23점)은 증가하고, 어제 걱정(3.90점)은 감소했다.
 
교육 분야는 평생교육 희망강좌 1순위로 스포츠 레저 관련 교육(16.4%), 건강 관련 교육(15.5%), 직업 및 업무 관련 교육(13.6%)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 만족도는 교육 환경(34.0%), 보육 환경(50.8%), 교육기회 충분성(30.5%)으로 2021년 대비 교육 환경(6.4%p), 보육 환경(13.4%p), 교육기회 충분성(6.1%p)이 모두 증가했다.
 
보건·의료 분야는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도민은 67.9%로 2021년 대비 0.4%p 증가ㅎ했고, 향후 하고 싶은 운동은 수영(19.5%), 골프(14.1%), 걷기(14.0%), 요가(1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거·교통은 10년 후 전북 거주 의사있는 도민은 77.9%, 현재 시군 거주 의사있는 도민은 77.0%로 2021년 대비 각각 2.3%p, 3.7%p 증가했다.
 
환경 만족도는 녹지환경(50.3%), 수질(47.5%), 토양(43.2%), 소음·진동(41.2%), 대기(36.8%)로 2021년 대비 녹지환경(-3.1%p), 수질(-5.0%p), 토양(-3.6%p), 소음·진동(-1.7%p), 대기(-9.9%p) 모두 감소했다.
 
안전 분야는 야간 보행 중 두려움을 느낀 경험은 25.6%로 2021년 대비 1.0%p 감소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 2024년을 전북특별자치도 백년대계의 원년으로 삼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전북 사회조사 참여로 도정 발전에 힘이 돼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도민들이 체감하는 효과 높은 정책을 개발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 전북 사회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특별자치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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