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의 조건은 治山治水(치산치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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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도시의 조건은 治山治水(치산치수)이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4.02.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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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발전하고 사람이 모이게 하는 자연적인 해결책은 치산치수(治山治水)정책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렸다. 
전주천은 상류 보조댐이 없어 늘 물관리에 낙제점을 받고 있다. 

풍수적으로는 水(물)은 곧 돈을 상징한다. 돈이 모이면 사람도 모이고 명품도시로 거듭나는 것이다.
전주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주천과 삼천이 전시와 공연, 체험, 놀이,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명품하천으로 재창조할 것을 밝혔다. 다시 말해 전주천을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하천 365 프로젝트’로 이곳을 홍수에 대한 안전성을 담보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다양한 일상을 담아낼 수 있는 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생활 속 힐링 명소로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즉, 전주천과 삼천을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4대 추진전략은 홍수 예방, 시민 안전 최우선(치수), 시민 휴식·문화향휴 공간 조성(친수), 하천유지용수 확보(이수), 하천 조도 개선(편의 증진) 등으로 수량을 확보하는데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가능한 사업이다. 
치수의 경우, 시는 현재 치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기적인 사업으로 총 3,021억 원이 투입되는 배수펌프장 및 우수저류시설, 하천 정비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지방하천 삼천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적극 협의를 통해 삼천교 상류 구간의 제방 정비, 횡단구조물 개량 등 치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물길은 시민의 안식처이고 휴식처이다. 전주천 상류지역에 보조댐의 시설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아울러 향후 1년 365일 내내 이곳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태권도, 한궁 및 기접놀이 등 문화공연, 전통체험, 놀이, 축제 등을 발굴·운영하는 등 공간활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어 시민 정서적인 측면에서 기대되는 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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