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정책연구소, 2024년 연구 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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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정책연구소, 2024년 연구 주제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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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정책연구소(소장 한숙경)가 전북교육 싱크 탱크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주요 연구 주제를 선정했다.

정책연구소는 2024년 전북교육 10대 핵심 과제와 정책부서 및 학교 현장의 제안을 토대로 상반기 주요 연구 주제 12건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책연구소는 교육 동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2023년부터 연구 체계 대전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2024년을 연구시스템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아 기존의 장기(6개월) 연구 중심 체계를 초단기(2개월) 연구 중심 체계로 전환, 보다 능동적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주요 연구 주제도 전북자치도교육청의 10대 핵심 과제 추진 동력 마련을 위해 10대 핵심 과제 기반 연구 주제를 선정했다.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이라는 교육비전을 대전제로 삼아 연구영역을 ‘실력’, ‘인성’, ‘실력+인성’으로 분류한 점이 인상적이다.
실력 영역의 주요 연구는 ‘전라북도 기초학력 지원 사업의 효과성 분석’, ‘고교학점제시대, 변화된 교육과정에서의 학업 역량과 대입제도와의 관계’, ‘스마트칠판 보급에 따른 수업 효과성 연구’, ‘전북형 탄소중립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조사’ 등이 있다.
인성 영역에서는 ‘바른 인성을 위한 국내외 인성교육 정책 분석’, ‘유아 숲·생태놀이 체험장 조성 방안’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실력+인성을 포괄하는 연구로는 ‘전북특별교육자치의 방향과 과제’, ‘국제교류 공동수업 모형 적용에 대한 실행 연구’가 있다.

한숙경 소장은 “정책연구소의 연구시스템 개선과 연구 결과의 신속성, 10대 핵심 과제와의 연계성을 위해 2023년 말부터 내·외부의 다양한 연구 주제를 놓고 치열한 고민을 해왔다”며 “전북교육발전의 씨앗이 되는 연구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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