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소화기,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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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소방서 "소화기, 음지에서 양지로 꺼내야할 때"
  • 박지은 기자
  • 승인 2024.02.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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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는 23일까지 관내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소화기함 배부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소화기함 배부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추진 하며 카페·커피숍과 잘 어울리는 컨셉의 고급스런 소화기함 비치로 직원과 고객들의 소화기에 대한 관심과 호감을 높여주기 위해 실시 한다.

현재 소화기는 일부 다중이용업소에서 인테리어나 공간 구조 등의 디자인적인 이유로 보이지 않는 곳에 비치 해 사실상 방치가 되기도 하고 방치된 소화기는 먼지나 오염 등으로 더럽혀지거나 손상이 돼 관리가 소홀해져 내용연수가 경과되는 경우도 있다.
전주덕진소방서는 이제 음지에 있는 소화기를 양지로 꺼내야 할 때 라는 각오로 최근 3년간 소방법령 위반사실이 없고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대상을 고려해 투썸플레이스 전주에코호수점 등 20여개 대상을 선정했다. 카페 영업주, 종업원 에게 소화기함을 배부하면서 주출입구, 계단 출입구, 통로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함을 비치하도록 안내하고 동시에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시 대피유도 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진행 한다.
전주덕진소방서는 눈에 잘 띄는 소화기함 내 비치로 소화기의 성능과 수명을 보호하고 소화기의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화재 초기 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해 손님 및 직원 안전이 보장되길 기대하고 있다.
강동일 서장은 “잘 관리된 소화기 하나는 화재초기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다”라며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소화기함을 잘 활용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의 만족과 안전이 함께 하길 기대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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