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전구체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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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앤드림, 새만금산단 이차전지 전구체 공장 착공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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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억 투자 45명 신규 고용
‘25년 2분기부터 3만톤 양산
“이차전지 밸류 체인 핵심거점”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새만금산단 1공구(오식도 산 38-5)에서 이차전지 소재기업인 ㈜에코앤드림의 생산공장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공사개요 및 경과보고, 대표이사 인사말, 주요내빈 축사, 시삽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 착공식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에코앤드림 김민용 대표이사 및 국내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에코앤드림은 2022년 9월30일에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새만금산단 제1공구 약 14.8만㎡(4만4000평)에 18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45명의 인력을 신규로 고용할 예정이다.
증설 규모는 연간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3만톤 규모로 2025년 2분기부터 본격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앤드림은 2008년부터 이차전지 양극활 물질 기술개발을 통해 최근 대규모 전기차용 하이니켈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요 이차전지 소재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전북 새만금에서 에코앤드림이 전구체 생산의 독보적인 기업 역량을 통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새만금에 무사히 정착해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에코앤드림의 군산 새만금 산단 전구체 공장 착공은 군산 새만금 산단이 글로벌 이차전지 밸류 체인의 핵심거점임을 방증한다고 할 수 있다”며 “군산시는 투자기업이 지역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산단 내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인·허가, 인프라 구축 등 기업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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