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 활용, 해외 수묵화 워크숍으로 진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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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 활용, 해외 수묵화 워크숍으로 진출 가속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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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해외 현지에서 전주한지를 활용한 수묵화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당은 전주한지의 복원 등 원형 발굴에 집중하며 국내시장에 머물렀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품질 고도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전주한지의 입지를 해외로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지난 1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태국에 위치한 대학(Rajamangala University of Technology Rangsit Feculty of Fine Art)에서 전주한지를 활용한 수묵화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이후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대학 내 미술관(FAG art Gallery in Rajamangala University)에서 워크숍 작품의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국제수묵비엔날레의 국제수묵레지던시 후속 프로그램으로 태국의 학생들에게 수묵화라는 영역을 통해 전주한지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향후 작품 활동에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수묵화 워크숍은 세계의 다양한 작가들에게 전주한지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전초이다”라며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 기획 등 산업적 성장을 위한 해외 진출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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