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반기 ‘책 읽는 가족’ 선정
상태바
완주군, 상반기 ‘책 읽는 가족’ 선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7.13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도서관과 완주군립고산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1년 상반기 ‘책 읽는 가족’에 전석하(35 삼례읍)씨 가족과 박세홍(39 용진면)씨 가족을 선정하여 인증서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전석하씨 가족(남편 정재중, 딸 세현?현진, 아들 선호)은 2006년 완주군도서관 독서회원으로 등록한 이후 독서교실, 골목대장탐험대 등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올해 상반기에 총 360여권의 책을 대출하여 놀라운 독서량을 기록했으며, 가족 모두가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는 등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 우수가족으로 뽑혔다.


초등학생인 세현양과 선호군은 주중에 학교도서관도 꾸준히 이용하고 있으며 교내에서 개최한 독서골든벨대회 우수상, 다독상,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 장려상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고산도서관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박세홍씨 가족(아내 김정윤, 딸 영서?예서)은 2009년에 온 가족이 독서회원으로 등록 한 후 원거리의 도서관을 매주 1회 이상 방문하여 다양하고 우수한 도서를 대출하여 읽고, 올 상반기에만 해도 총 250여권의 책을 읽었다.

또한 도서관에서 실시한 독서골든벨대회, 독서마라톤대회, 독서교실 등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도서관 이용에 모범이 되고 있으며, 특히 2009년도에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 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한 ‘도서관 사진 콘테스트’에서 1위 ‘꿈마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석하씨와 남편 정재중씨는 아이들 교육을 위해 굳이 도시로 이사 가지 않고도 도서관에 자주 들러 책읽기와 독서?교육프로그램을 잘 활용하고 있다며 집 가까이 도서관이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2002년부터 시행된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가족단위의 독서생활 증진과 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한 가족을 선정하고 있다.

완주군은 앞으로 9~10월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선포식과 책축제(Book Festival), 작가와의 만남, 작은도서관 순회전시회,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독서진흥프로그램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