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도교육청,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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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도교육청,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성과 공유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2.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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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5층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방문에 따른 ‘유보통합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제주도의회 김창식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제주도교육청 오경규 교육국장, 제주시교육지원청 안명숙 교육지원국장, 김희정 행정지원국장,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문영애 교육행정지원국장 등 25명이 동행했다.

전북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추진 경과와 유보통합 관리일원화에 따른 추진단 및 전담팀 구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5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된 전북교육청은 유보통합추진협의회 개최, 유보통합관리일원화추진단 발족, 유보통합 지역교육청-기초 시·군·구 합동 워크숍 등을 통해 안정적 유보통합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공동연수’, ‘유치원 교사·어린이집 보육교사 온오프라인 공동연수’를 운영했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 추진단도 구성해 자치단체에서 교육청으로 이관 대상 업무 분석 및 업무 수행인력 규모 파악, 국고 대응투자와 지자체 자체 사업 이관 여부 및 범위 결정, 이관 관련 애로사항 해결 방안 마련 등에 힘써왔다.

유보통합 전담팀도 오는 3월 1일자로 구성이 완료된다.
장학관을 팀장으로 장학사 3명, 교육행정직원 6명, 도청 파견 직원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돼 업무이관, 서비스 통합, 법령개정, 의회협력 등 유보통합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서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보육업무·재정·인력 이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며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과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동등하게 받을 수 있는 유보통합 모델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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