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심야버스 6-1번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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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심야버스 6-1번 운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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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선제 완주 삼례 방면 확대
KTX 막차 관광객 편의 높여

송천동 종점 순환 노선 신설
배차간격 단축으로 수요 해소

전주시내버스 지간선제가 완주군 삼례 방면까지 확대되면서 송천동 종점에서 출발해 덕진공원, 전북대학교, 전북대병원, 호성동을 거쳐 다시 송천동 종점으로 13~15분마다 다니는 순환 노선이 신설된다.
또한 심야시간대 KTX 막차를 타고 전주역에 도착한 시민과 관광객 등을 위한 심야버스도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소양·상관·구이 방면 전주-완주 지간선제 2단계 노선개편에 이어 27일부터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삼례방면까지 지간선제가 확대 시행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아울러 완주군 삼례 방면 각 마을로 운행되던 전주시내버스가 완주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마을버스로 변경됨에 따라 이를 통해 확보한 전주시내버스 8대로 주요 공급부족 지역에 노선을 신설하고 증차 운행할 계획이다.
신설된 9번 노선은 아침 출근시간 대 13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게 되며, 시는 송천동~덕진동~호성동의 주요 밀집지역을 오가는 만큼 시내버스 내부 혼잡했던 부분을 일부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야버스인 6-1번은 KTX의 전주역 도착시간(상행 오후 11시12분, 하행 오후 11시15분)에 맞춰 운행되며, 동부대로전주역(31102) 승강장에서 탑승하면 고려병원~모래내시장~중앙시장~전동성당, 한옥마을을 거쳐 평화동종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삼례방면 지간선제 노선개편으로 인해 대중교통 수요 밀집도가 높은 지역과 신규 개발지역 등 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 15분 내로 배차간격을 단축 운행할 수 있어 시내버스 정시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승강장 대기시간을 줄여 시내버스 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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