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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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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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결합한 코스 등 7개의 여행 코스 선보일 예정

 

전국 유일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인 전주 도서관 여행이 더욱 다채로운 코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시는 오는 3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4년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전용 버스에 탑승해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문화와 도서관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여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매주 토요일 하루코스(1회)와 반일코스(2회) 등 매주 3차례로 나뉘어 신설코스를 포함한 총 7가지의 다양한 여행코스를 즐길 수 있다.

먼저 ‘하루코스’는 매월 1·3·5주의 책문화 코스와 2·4주의 예술문화 코스로 운영된다. 책문화 코스는 전주의 책문화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도서관을 여행하며 기록 문화의 뿌리인 전주한지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다가여행자도서관 △한옥마을도서관 △동문헌책도서관 △전주천년한지관을 방문하게 된다. 또, △금암도서관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연화정도서관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하는 예술문화 코스에서는 전주의 예술문화를 담고 있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여행하며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도 만날 수 있다.
또 4개 주제별 체험을 결합한 ‘반일코스’의 경우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총 두 차례 운영되며, △이야기코스 △그림책코스 △비밀코스 △정원코스 등 4개 코스가 운영된다.
도심 속 숲과 나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정원코스’(2·4주 오후)의 경우 △예술정원이 아름다운 ‘서학예술마을도서관’ △학산과 맏내제 풍경을 담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차례로 방문한 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인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반려식물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전주 도서관 여행은 매월 1일에 다음 달 도서관 여행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과 타지역 도서관 여행자들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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