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있어야 도시가 살아난다고 한다.
청년들은 기성세대가 앞서간 발자국을 따라가게 되는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본디 지자체들은 시민들의 주거복지와 교육,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의무가 있다. 최소한의 복지혜택을 제공하는게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주시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면 전주시가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한다. 아쉬움이 있다면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이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 융자가 가능한데 너무 적다. 궁극적인 사람이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절대적인 예산이 편성되고 집행 되어야 한다.
특히 민간아파트와 함께 더불어 공공임대 아파트를 건설해 동행하며 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특히 전주 인근 군단위지역의 경우 더 많은 공공임대주택 특히 청년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일자리를 제공한다면 굳이 서울 수도권으로 보따리를 들춰 메고 상경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여기에 청년들의 부동산 중개비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빈집을 연계해 손쉽게 공공임대 아파트와 공동주택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부동산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의 발품을 줄여 줄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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