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27일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갖고 금년도 화학물질 관리 법령 이행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화학안전공동체는 화학사고 예방 및 공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업계 스스로 활동하는 협력체로서 화학안전관리 기반을 갖춘 주관사(1개사)와 상대적으로 여건이 불리한 참여사(3개사)를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공동체 운영을 보다 활성화해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 ‘24년 공동체 운영 방안 논의, 화학사고 사례, 원인분석 및 예방법을 공유했다.
올해에는 △사업장 간 화학안전 정보교류회 개최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화학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 △화학물질 관리 우수사업장 현장견학 등 기업의 화학물질 관리 역량이 한 층 높아지도록 협의체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호석 청장은 “민·관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안전하게 화학물질을 관리해야 한다”며 “화학안전공동체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화학사고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전북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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