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효자·송천도서관, 시민 대상 수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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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효자·송천도서관, 시민 대상 수어교실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2.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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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언어 및 인사법 등 교육, 의사소통 환경 개선 기대

 

전주시가 장애 인식개선과 청각·언어 장애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어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오는 3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평화·송천·효자도서관 등 3개 시립도서관에서 도서관별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각 12회씩 수어교실 기초반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기초반 수어교실은 평화도서관 농통역사인 최종원 주무관이 맡아 진행되며, △오리엔테이션 및 인사 △가족 △주말 △학교 △직장 △날씨 △병원 △음식 △고향 △휴가 △은행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단어와 표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있다.

수어교실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9일부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수어교실 운영을 통해 수어가 널리 보급, 확산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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