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는 28일 소회의실에서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등 소방관 7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는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특히 교동119안전센터와 검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인 이들은 지난 2023년 10월 신풍동 자택에서“아내가 못일어난다”라는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신속한 현장도착 후 이들은 의식과 맥박이 없는 50대 여성의 상태를 파악하고 교대로 가슴압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지도 의사를 통한 약물 투여, 병원 선정, 이송 등 적절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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