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의 새로운 시도 ‘개방형 인사추천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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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협의 새로운 시도 ‘개방형 인사추천제’ 도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4.02.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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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협 최초로 농민수당 정책을 실현한 전주농협이 새로운 시도로 개방형 인사추천제를 도입했다.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26일 본점에서 조합장, 임원, 본점 각부서장 및 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적으로 4급 승진대상자에 대한 개방형 인사추천 제도 도입 시행을 의결했다.

임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평소 승진 적체에 대한 고심과, 대상자의 공정한 선정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전국 최초로 조합장이 인사권을 내려놓고 직원 본인이 준비된 책임자임을 인정받고 승진대상자로 추천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진에 관한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능력 있는 승진 대상 직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해 공정하고 깨끗한 승진제도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시도했다. 향후 이 제도가 전주농협을 시작으로 공정하고 개방적인 인사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과장 승진 대상자 89명 중 인사고과, 개인업적평가, 면접 등을 거쳐 최종 7명이 선발됐다. 이어진 추천에서 김형배, 장경화, 함경수, 유연정씨 등 4명이 천거대상자로 결정돼 전주시인사업무협의회를 거쳐 4급 과장으로 최종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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