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는 겨우내 얼었던 땅과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서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간 2~3월 해빙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143건이며 1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해빙기 안전사고 행동요령으로는 ▲얼음 낚시 금지 ▲ 축대, 옹벽, 노후건축물 등 균열이나 기울어짐 확인 ▲낙석 주의 구간에서 서행하기 ▲ 등산 시 미끄러짐 사고 및 낙석·낙빙 주의 등이 있다.
이주상 서장은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위험도 증가한다”며 “해빙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주변 시설물을 관심 있게 살펴 위험요인을 발견하는 즉시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