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겨우내 보관한 농기계 사전점검 당부
상태바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겨우내 보관한 농기계 사전점검 당부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4.03.06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본격적인 농사철를 대비해 겨울철 장기간 보관했던 농기계를 꼼꼼히 사전점검하고 이상이 있는 부분은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장기간 농기계를 보관하는 시기이다. 농기계를 오랫동안 운행하지 않고 사용하려고할 경우 배터리 방전, 타이어 공기압 이상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농기계를 사용하기 이전에 점검 및 정비는 필수다.

특히 겨우내 사용하지 않고 오랫동안 보관했던 트랙터, 경운기, 이앙기 등 농기계들은 우선 외부에 묻은 먼지나 흙을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녹이 슨 부분은 기름칠을 하고 윤활유가 필요한 곳은 윤활유를 주입하며 볼트·너트 느슨함과 배터리 및 타이어 상태 등 이상은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냉각수, 에어클리너, 배터리, 오일류 등 소모품은 보충하거나 교환을 해야 한다. 연소장치와 변속장치 등 동력전달계통과 같은 부품들은 정기적으로 전문정비공장에서 정비를 받는 것도 농기계를 고장 없이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덧붙여 특정시기에만 사용되는 예초기, 농업용드론, 이앙기 등 농기계는 조작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조작방법 등을 다시한번 충분히 숙지하여 농기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농업기술원 강영호 농업연구사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기계들을 사용하기 전에 꼼꼼한 점검·정비로 안전사고와 고장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