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응급환자에게 구급차 양보하세요!  
상태바
진안소방서, 응급환자에게 구급차 양보하세요!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4.03.07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보건의료 재난위가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른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단순 감기(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타박상 ▲단순 주취자 ▲만성질환자의 검진 또는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단순 열상 또는 찰과상으로 지속적인 출혈이 없는 외상환자 ▲병원 간 이송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 요청자 등으로 분류된다.

허위신고나 비응급상황의 환자가 신고로 출동하는 경우, 정작 생사를 오가는 응급환자가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생명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서동원 대응구조팀장은 “비응급상황에서는 구급차 이용을 위한 119신고를 스스로 자제해주시고, 성숙한 군민의식을 발휘해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구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