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임산물체험단지, 봄 맞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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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임산물체험단지, 봄 맞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4.03.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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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가 오는 20일(예정)부터 임산물 등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산물체험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읍 청정 임산물에 대해 알리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상시 프로그램과 예약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상시 프로그램은 ‘전사컵 드로잉’과 ‘우드버닝’이 마련됐다. 예약 프로그램은 버섯피자, 호두초코쿠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나만의 개성을 살린 모루인형 만들기, 힙팟(HipPot) 만들기 등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춘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예약프로그램은 최소 7일 전 예약해야 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오는 20일(예정)부터 11월 말까지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539-577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산물체험단지가 올해 개관하는 목재문화체험장과도 연계해 정읍 체험·문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임산물체험단지는 지난해만 총 1만 1628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도 8047명에 비해 약 6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 방문객 수다.
방문객 수 증가의 요인은 시가 지난 3년여 동안 추진해 온 차향문화관과 차향다원(족욕카페) 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임산물체험단지 내 시설에는 대관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차향문화관’, 족욕체험 및 임산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차향다원’, 야생 수목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임산물 향기온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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