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는 해빙기를 맞아 관내 소방용수시설 593개소, 비상소화장치 10개소 등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이 상승하며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침하에 따른 소방용수시설 누수, 균열이나 내부파손 등 시설 손상의 우려가 있어 고장 난 곳을 미리 찾아내 수리함으로써 화재진압 시 원활하게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이주상 소방서장은 “소방용수시설 확보는 화재진압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상시 사용 가능한 체계를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여러분 또한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소화전 인근 주·정차 금지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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