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 자살시도자 구조 경찰관 표창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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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자살시도자 구조 경찰관 표창 수여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4.03.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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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서장 김철수)는 지난 11일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자살시도자를 구호조치한 유공자 최범용 경위와 조효준 순경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최 경위와 조 순경은 ‘감당하기 힘든 빚을 져서 술을 먹고 죽겠다’는 내용의 통화를한 지인의 112신고를 받고 위치가 특정되지 않은 요구조자 발견을 위해 운전면허 사진을 토대로 아파트 CCTV분석 위치 파악, 자살시도 중인 요구조자를 끈질기게 설득, 응급입원 조치한 유공이다.
김철수 서장은 “단순 주취자의 푸념으로 생각지 않고 적극적인 현장 대응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위험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조기 발견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관이 돼달라”고 당부하고, 아울러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경찰관의 음주운전, 성비위 등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역경찰 직원들의 의무위반이 발생치 않도록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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