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는 12일 2층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형사사건 및 즉결심판사건에 대해 사건의 피해 정도, 죄질, 피해 회복 유무, 피해자와의 합의 유무 등 양형기준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무분별한 전과자를 줄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등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심사위원회에서는 단순 절도 등 형사입건 대상자 10명에 대해 피해 사실이 경미하고 피해회복에 노력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들어 모두 감경처분 했다.
권현주 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무조건적인 형사입건보다는 개전의 정이 있고 죄질이 경미해 비난가능성이 적은 사건 피의자에게는 기회를 부여해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법집행으로 경찰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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