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전주 곳곳 주차장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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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소” 전주 곳곳 주차장 늘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3.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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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1400억원 투입
한옥마을·에코시티·도청 등

타워·노상 2735면 추가 공급
지원 확대·첨단 시스템 구축

시민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주차장을 확충키로 했다. 따라서 전주한옥마을과 구도심, 신도시 개발지역인 에코시티와 만성지구 등에는 총 2735면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주차공간 확충, 선진주차시스템 구축·운영,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개선, 불법주정차 해소 등 4대 분야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오는 2027년까지 총 1400억원을 투입해 주차장 2735면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관광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주차타워 2개소(1050면)와 노상주차장(135면)을 조성하고, 구도심 지역에도 7개 주차장(738면)을 추가 공급한다. 또, 신도시개발지역인 에코시티에는 187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만성지구에는 250면 규모의 주차타워와 노외주차장(182면)이 공급된다. 전북도청과 서신동에도 노상주차장(193면)이 확충된다.
아울러 시는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과 그린주차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금액을 기존 2000만원에서 최대 3500만원까지 늘리는 등 공유 주차장 확보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공영주차장 중 이용량은 많지만 노후화된 주차장 23곳을 우선 선정해 첨단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장기 주차로 인한 회전율 감소와 개인 사유화 등 민원이 극심한 주차장 관리·운영을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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