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는 지난 13일부터 원거리에 있는 소방지역대(쌍치, 복흥, 구림, 동계)와 함께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에서 건물 붕괴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도시탐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지진과 테러 등 대형사고 현장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건물잔해 및 차량에 매몰된 각종 현장에서 전문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 먼저 도착한 소방지역대 소방대원이 차량에서 유압장비 등 장비를 활용해 건물잔해 및 차량에 매몰되거나 부상을 입은 요구조자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 등 소방대원의 전문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붕괴 구조물 안정화 ▲중량물 작업용 장비 설치 ▲재난 상황별 적정 장비 운용 및 숙달 ▲상황별 안전사고 사례 및 안전사고 주의사항 교육 등이다.

윤종선 현장대응단장은 “교통사고 등 차량에 매몰된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소방대원들의 숙달된 전문능력이 필요하다”며 “소방대원 능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훈련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