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 봄철에 증가하는 산악안전사고 유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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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 봄철에 증가하는 산악안전사고 유의 당부
  • 조민상 기자
  • 승인 2024.03.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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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산행인구가 늘어나는 봄철에 산악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등산객의 안전 산행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봄에는 겨우내 잘 쓰지 않았던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져 가벼운 충격에도 부상을 입기 쉽다. 따라서 등산을 시작할 때는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봄철 해빙기에 낙석 사고나 실족사고 등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등산을 할 때는 주변을 잘 살피고, 위험 구간은 신속히 통과하며, 젖은 낙엽, 돌 등으로 인한 발목, 허리 부상 등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봄꽃이나 산나물을 채취하려다가 길을 잃고 조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등산로는 지정된 곳만 이용하고, 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을 살펴 두어야 한다.
진안소방서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봄철 산행을 위해 매년 진안 북부마이산 등산로 입구에 의용소방대원 등을 배치해 산악구조 및 구호활동을 하고 간이응급의료소를 운영한다.
라명순 서장은 “음주 산행 등 사고위험을 높이는 행동을 자제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산행에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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