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노후주택개보수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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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저소득층 노후주택개보수사업 시행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3.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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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지원 등 총 5억4000만 원 예산 투입

올해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거주하는 노후·불량 주택을 고쳐주기로 했다. 시는 이달 중 건축 및 설비 관련 국가자격증을 소지한 기술인력 채용을 마무리하고, 노후·불량 주택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및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총 5억 4000만 원의 예산으로 총 90가구의 주택 개보수를 위해 가구당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가구에 대한 현지 실사를 통해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벽체·지붕단열 시공 △방범 시설 설치 △부엌·화장실 개보수 등 주거공간 개선 및 에너지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국승철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열악한 주거 공간에서 힘들어하는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나 노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주민들이 보다 안락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원 대상 가구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내년에는 더욱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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