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학교밖청소년청소년지원센터 ‘마약·도박 예방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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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학교밖청소년청소년지원센터 ‘마약·도박 예방교육’ 운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4.03.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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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청소년연극 ‘다시시작이야’ 활용한 예방교육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15일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기초소양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제공하는 온라인 청소년연극 ‘다시시작이야’를 활용해 이뤄졌다.
전주시 꿈드림은 이날 교육에서 △도박에 대한 실태 △중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 △도움받을 수 있는 전문 기관 및 방법 등을 온라인 청소년연극을 통해 설명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중독 예방법을 토론했다.

이와 관련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발표한 ‘2022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학교 밖 청소년 중 도박 문제 위험집단는 전체의 12.6%로,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도박 문제 위험집단(전체의 4.8%)보다 많은 도박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경우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해 ‘잘 모르겠다’(34.4%)고 답하거나, ‘심각하지 않다’(12.8%)고 응답하는 등 47.2%가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중독 예방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마약·도박 예방 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중독 문제의 위험성을 알고 건강한 가치관을 정립해 안전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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