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도의회, 일본 이시카와현 위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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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도의회, 일본 이시카와현 위로방문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4.03.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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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대표단이 15일 대규모 지진피해를 겪고 있는 일본 이시카와현을 방문했다.
 
전북대표단은 하세히로시 현지사, 젠다 요시히코 현의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지진피해에 대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일본 이시카와현은 지난 1월 1일 지진으로 인해 사망 241명, 부상 1,427명, 23조 6천억원 상당의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현민에게 전북자치도민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기원했다.
 
하세 히로시 이시카와현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직접 방문을 통해 위로해 줘 감사하다”며 “20년 넘게 이어온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전북자치도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전북자치도와 이시카와현은 2001년도에 우호협력을 체결하고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꾸준히 교류관계를 발전시켜왔으며, 양 의회도 11년 동안 우정을 함께 나누고 있는 친구”라며 “어려울 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듯이 이시카와현의 일상으로의 복귀와 새로운 시작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젠다 요시히코 현의회 의장은 “새해 첫날에 발생한 노토반도 지진은 현정 역사상 처음있는 큰 재해였지만 하루라도 빨리 피해지역의 복구와 생활의 재건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재해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그리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바라고 양 지역의 우호협력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자치도와 이시카와현은 지난 2001년 양 지역 간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약 23년간 청소년·행정·문화·환경·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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